STORY여러분 뿔테 좋아하세요? (2)

GNGR
2019-06-14
조회수 4086


여러분 뿔테 좋아하세요?



진저 본本은 모델명이 숫자 입니다. 001, 002, 003 이렇게 세 가지 프레임과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세 가지냐구요?



진저 본本은 모두에게 기본이 되는 안경이기 때문에 누가 고르더라도 세 가지 프레임 중에 하나는 어울려야 할 것이고, 누가 쓰더라도 세 가지 컬러 중에 하나는 맘에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프레임, 언뜻 보면 다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알고 보면 그 차이점이 보입니다. 모델마다 고르는 재미도 있죠.






本 001

둥근테입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약간 좁아지는 모양입니다.

뿔테라도 조금 가볍게 쓸 수 있도록, 인상을 답답하게 만들지 않도록 테 두께를 얇게 만들었고 렌즈의 세로길이가 가장 긴 모델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인상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두루두루 추천합니다.




本 002

둥근 사각테 입니다.

가장 클래식한 곡선의 프레임이죠.

캐주얼한 차림 뿐 아니라, 격식있는 차림에도 잘 어울립니다. 테 두께가 세 모델 중 가장 두꺼운 편이며, 렌즈 너비와 길이가 가장 짧아 안경을 딱 맞게 쓰는 분이나 핏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本 003

사각테입니다.

무난한 사각테에서 엔드피스 부분을 조금 길게 뽑아냄으로써 캣아이 라인으로 살짝 특징을 주었습니다. 아주 선명한 인상을 주는 프레임입니다.





BLACK 블랙

짙은 블랙색상은 단단하고 견고해보이며 아세테이트의 반짝이는 광을 가장 잘 살려주는 색상입니다.




BROWN 브라운

아세테이트의 장점이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브라운입니다. 두께에 따라 빛이 투과하는 정도가 달라, 무늬가 없는 단일색상으로 가장 매력적인 컬러입니다.




OCHRE 오커

오커는 보통 황토색을 의미하는데 진저본의 오커색상은 옐로 오커에 가까운 오묘한 색상입니다. 투명한 아세테이트 사이로 안경의 구조가 가장 잘 보이는 컬러입니다. 




이제 조금은 진저 본本과 친해지셨나요?

아세테이트 뿔테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셨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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