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여러분 뿔테 좋아하세요? (1)

GNGR
2019-06-14
조회수 794


여러분 뿔테 좋아하세요?


“뿔테만 쓰면 좀 무겁고 불편해서요..”

“너무 학생같지 않나요?”



라고 생각 하셨나요? 아니에요. 뿔테는 원래 클래식하고 멋있는 안경입니다. 내 얼굴에 맞는 적절한 사이즈와 오리지날 소재로 만든 뿔테라면 '스타일'이 됩니다.




진저아이웨어의 본本은 뿔테만의 클래식한 멋이 살아있고, 견고한 소재로 장점을 살린 아세테이트 뿔테안경 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뿔테부터 만들자는 생각에서 출발한 진저 본本. 진저 본本은 세 가지의 기본을 지킨 안경입니다.





기본 1. 그 소재에 관하여

평소 안경에 애정이 있으신 분들은 아실수도 있지만, 아세테이트는 천연 펄프와 목화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로서 금속테와 다르게 알러지가 없고, 깊은 질감과 다양한 무늬를 자랑해 고가의 명품 안경브랜드 등에 적용되고 있는 고급소재 입니다.

특히 이태리 마추켈리사의 아세테이트 하면 아주 양질의 아세테이트로 유명합니다. TR이나 울템이라는 소재도 비슷한 성질로 대체재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아세테이트에서 느껴지는 광과 핏감, 컬러감은 따라가지 못합니다. 아세테이트는 단일 색상에서도 깊고 다양한 색감이 느껴집니다.




기본 2. 리벳과 경첩


이 두개의 점은 그냥 장식이 아닌 리벳 가공의 흔적입니다.

리벳(Rivet) 이란 프레임 정면의 금속 장식을 고정한 것으로 프레임과 템플(다리)의 이음매 역할을 합니다. 안경에서 리벳 결합은 구멍 가운데에 심을 넣고 넓게 펴서 양옆을 고정시키는 정밀한 작업입니다. 망치로 때려치는 만큼의 힘을 주지 않는 이상 부러지지 않는 견고함을 지닙니다.

양쪽에서 결합된 리벳은, 다리 끝까지 연결된 금속 심을 더욱 견고하게 잡아줍니다. 간혹 장식적 요소로 비슷한 모양의 찡을 박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열삽입 방식을 이용한 것인데, 양쪽에서 잡아주지 않기 때문에 경첩부의 내구성이 확연히 약해질 수 있습니다.


경첩은 힌지(hinge)라는 말로도 불립니다. 보통 이의 개수는 3, 5, 7개의 홀수로 제작됩니다. 경첩은 안경의 중심을 잡는 밸런스와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틀어짐이 최대한 없도록 튼튼한것이 좋습니다.

튼튼한 경첩은 오래 쓸 수 있는 뿔테 안경의 필수요소이기도 합니다. 진저아이웨어 본本은 템플의 두께와 안구 밸런스에 맞는 5개 경첩을 사용했습니다.




기본 3. 가벼워야 편하다

진저아이웨어는 안경이든 선글라스든 매일 쓰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라이트함을 추구합니다. 뿔테도 당연히 편안한 착용감으로 오래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아세테이트 뿔테는 5~6T로 제작됩니다. 진저 본本은 1g이라도 줄이기 위해 4T의 두께 베이스로, 필요한 부분만을 남겨두고 깎아냈습니다.


안경의 무게밸런스는 맞추고,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낸 아세테이트 뿔테는 기분 좋은 핏감을 선사합니다.






2018년 GNGR(진저)는 10년을 책임질 견고한 뿔테안경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2018년 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저희의 스토리를 이야기할 수 있었고 결국, 진저 본뿔테족을 위한 뿔테로, 와디즈에서 2280%의 높은 펀딩율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런칭을 했습니다.



서포터분들은, 초등학생때 부터 안경을 썼고 일본의 수제안경에 마음을 뺏겨 안경디자인을 시작했던 진성 뿔테족인 저의 스토리에 마음이 닿았다고 합니다. 정식 회사도 없이 아세테이트를 직접 수입했고, 을지로에서 CNC 기계를 만들고, 그렇게 직접 만들어썼던 뿔테가 결국 진저 본本의 초상이 되었습니다.




2편 계속